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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인테리어10

매일 사용하는 컵, 손에 딱 맞는 이유가 있다 혹시 아침에 물 한 컵씩 드시나요?아침마다 무심코 손에 쥐는 컵.커피든, 물이든, 차든…그 행위는 너~무나도 익숙한 일상이라컵의 ‘디자인’에 대해깊이 생각해보기 어려운 것 같아요!하지만 손에 감기는 그 느낌,입술에 닿는 곡선, 무게와 균형까지모두 '사람'을 중심으로디자인이 되어 있답니다!오늘 글에서는 컵이라는 평범한 사물 속에 담긴디자인 철학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손에 감기는 이유, 우연이 아닙니다우리가 컵을 들 때마다 느끼는 안정감은단순하게 느끼는게 아니에요!머그컵의 손잡이는손가락 두세 개가 아주 자~연스럽게 들어가도록곡률이 조정되어 있고,컵의 중심은 들었을 때안에 내용물이 기울거나 흔들리지 않도록무게가 배치되어 있답니다!특히!!! 손이 작은 사람도, 큰 사람도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다양한 .. 2025. 5. 12.
거울 앞의 미학, 반사된 나를 마주하는 디자인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순간,우리는 어렵지 않게거울 앞에 설 수 있을 텐데요!세수를 하며, 옷매무새를 다듬으며,때로는 아무 말 없이자신을 바라보는 그 짧은 찰나의 순간!그 순간! 거울은 단순한 물건이 아닌,나를 비추는 프레임이자나의 내면을 이야기 해주는 조용한 도구가 됩니다.오늘은 거울이 가진 디자인적 가치와 공간 안에서의 역할,그리고 우리의 감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까지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단순한 반사 그 이상, 거울의 디자인적 역할거울은 ‘비춘다’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공간에 깊이를 더하고, 빛을 확장시키며,감각적인 분위기까지 만들 수 있는데요!예를 들어, 좁은 공간에 큰 거울을 배치하면시각적으로 좁은 공간 자체를 넓어 보이게 하고! 자연광이 닿는 자리에 거울을 두면빛이 반사되어 공.. 2025. 5. 12.
‘앉는다’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 의자들 🌿 앉는다는 것은 단지 쉬는 것일까?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의자에 앉습니다.하지만 ‘앉는다’는 동작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은 많지 않습니다.의자는 단지 쉬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어떤 때에는 생각의 틀을 바꾸고,또 어떤 때에는 몸과 공간의 관계를 재정의하기도 합니다.오늘은 기능을 넘어 ‘앉는다’는 행위 그 자체에 대해 새로운 질문을 던진 의자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1️⃣ 인간의 자세를 재해석한 디자인: 발명에 가까운 의자들일반적인 의자는 등을 기대고 앉는 것이 기본입니다.하지만 어떤 디자이너들은 이 **기본적인 ‘앉는 자세’**에 의문을 던졌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노르웨이 디자이너 **페터 옵스빅(Peter Opsvik)**이 만든‘발란스 체어(Balans Chair)’는 무릎을 꿇는 형태.. 2025. 4. 30.
미니멀리즘 vs 고전미: 의자 디자인의 흐름 가구는 단순히 공간을 채우는 물건이 아닙니다. 특히 의자는 실용성과 함께 우리의 취향, 라이프스타일, 심지어 철학까지도 담고 있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최근 몇 년간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대세로 떠오르며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의자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곡선과 장식미를 살린 고전적인 디자인 역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니멀리즘과 고전미라는 두 가지 시선을 통해 의자 디자인의 흐름과 각각이 가지는 매력을 살펴보겠습니다.1.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탄생과 특징미니멀리즘은 "Less is more"라는 말로 대표되는 디자인 철학입니다. 20세기 중반, 산업화와 모더니즘이 맞물리면서 등장한 이 스타일은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기능에 집중합니다. 미니멀한 의자는 대개 직선적이고 단순.. 202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