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수없이 많고 다양한 사물과 마주하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중 의자, 문 손잡이, 계단처럼 너무 익숙해서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저 기능적인 물건이라고만 여기기 쉽지만,
사실 이 사물들 속에는 깊은 디자인 철학과 연결 된 인간 중심의 고민이 담겨 있다고
저의 여러 글에서도 이야기 드렸어요!
오늘 글에서는 ‘앉는다’, ‘열고 닫는다’, ‘오르내린다’는 단순한 동작 속에서
얼~마나 섬세한 디자인이 숨어 있는지 살펴보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아쉽게도 놓치고 있는 디자인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려 합니다.
🪑 '앉는다'는 행위의 재해석: 의자
의자는 단순히 ‘앉는 도구’가 아니에요!
몸을 지탱하고, 자세를 유도하며,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아주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북유럽 디자인에서는 목재의 질감과 인체공학을 바탕으로
‘쉼’의 개념을 디자인으로 멋지게 녹여냈구요!
또한 공간의 용도에 따라 등받이의 각도, 높이 혹은 재질 등이 달라지며
사용자가 직접 느끼게 되는 경험마져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디자이너들은 의자를 통해 인간과 공간의 관계를 이어주고
그 안에서 물리적 편안함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까지도 고려해서
디자인을 한다는 말이죠!
이처럼 의자는 단순한 가구를 넘어,
사람과 공간의 대화를 이끄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문 손잡이: 손끝으로 전해지는 공간의 첫인상
문 손잡이는 공간을 말 그대로 여는 '첫 경험'을 만들어줍니다.
손이 닿는 감촉, 회전의 강도, 소재의 온도감까지—
모든 것이 첫인상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들 인데요!
디자이너들이나 건축가들은 손잡이를 통해
이 공간이 어떤 성격의 공간인지 표현하고,
여는 사람들이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조율해 줍니다!
예를 들어, 미술관의 손잡이는 조용하고 은~은한 감촉을 주지만,
놀이공원의 손잡이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 준다면 효과적이겠죠?
문 손잡이는 위의 예시처럼 그 공간의 성격을 직관적으로
사용자에게 아주 잘 전달해주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입니다.
🌀 계단: 오르내림 속의 조형미
계단은 단순히 위와 아래를 연결하는 구조물에 그치지 않는다고 여러번 말씀 드렸는데요!
공간을 구획하고 흐름을 유도하는 동시에,
조형미와 리듬감을 부여하는
아주 강력한 디자인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계단의 형태에 따라 공간의 전체 인상이 바뀌며,
곡선, 직선, 나선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적 즐거움까지 제공한답니다.
곡선 계단은 부드럽고 유려한 동선을
자연스럽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해주고,
반대로 직선 계단은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을 주며,
곡선 계단보다는 모던하고 절제된 공간에 잘 어울립니다.
나선 계단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예술적인 조형미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포인트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계단을 타고 흐르는 빛과 그림자는 하루 중 시간대에 따라
공간의 표정을 달리해주며, 실내 분위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멋드러지게 바꾸어주죠!
이처럼 계단은 기능적인 구조물이면서도,
공간에 감성을 입히는 예술적 존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마무리하며: 일상 속 디자인, 곁에 두고 보는 철학
우리가 생각하는 디자인은 거창하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앉고, 만지고, 오르는 그 순간순간에
이미 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의미가 듬뿍 담겨 있습니다!
의자 하나, 손잡이 하나, 계단 하나가 공간을 바꿔주고
사람의 행동과 기분까지도 영향을 줍니다.
이제는 익숙한 사물도 다시 한 번 바라보며
그 안에 담긴 철학과 디자이너의 의도를 함께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일상의 사물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그것이 바로 디자인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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